9월의 마지막 날

어제는 9월에 마지막 날이였습니다.
체육대회로 인해 오후 수업은 모두 휴강이 되었습니다.
저의 화요일 시간표에는 오전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그 날은 학교를 오전,오후 수업 다 없기 때문에 안가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줄다리기 대회가 있었기에 가야했지요 .
줄다리기가 끝난 후 친구 셋이서 그 전날 계획한 고기먹기를 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문이 닫혀있었지요 ㅠㅠ.
그래서 결국 싼 술집으로 고고 해서 술을 먹었습니다. 부대찌개, 순대볶음 죽통주 소주
오랫만에 와봤는데 가격이 올랐더군요..
하여튼 그렇게 놀구있는데 친구 4명이 추가 되었어요.
그래서 2차를 가게 되었습니다. 막창, 육회, 안창살, 주꾸미(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소주
먹었습니다. 그리고 3차 라면, 불닭, 오뎅탕, 소주
그리고 가면서 크루져
엄청 먹었습니다.
이렇게 술집을 옮기면서 먹은거는 첨인거 같은데 재미있었습니다.
애들 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애들 얘기도 많이 듣고 좋았습니다.
그 날 제 계획은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거였는데
어쩌다보니 친구 기숙사에서 지냈지요. 기숙사는 너무 더웠습니다.
정말 먹고 놀고 하는거 즐거운거 같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