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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양에서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도있었습니다.
중국에 교환학생을 갔던 친구, 군휴가 때 봤던 친구, 얼마전에 봤던 친구.
이렇게 저 포함 4명이서 만났습니다.
친구가 보자고 했을 때 그 중 2명은 여자였는데 대인기피증이 생기는
느낌이였습니다. 거의 근 2년동안 군대에 있어서 그런지 여자애들보려고
하니깐 왠지 싫은느낌이 막 들었지요. 하지만
" 뭐 친군데 뭐 어때?" 라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이 살아졌습니다.
참 특이한 경험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면 생기는 쑥쓰러움 같은 느낌이였죠.
막상 보니 뭐 없었습니다. 하하.
안양1번가는 예전보다 유동인구가 줄어든 모습이였습니다.
그 날 눈이 와서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번에도 그렇고
예전보단 적어진거 같습니다.
피자도 먹고 마지막에 칵테일바에 갔습니다.
저번에 먹어보고 싶었다는 진토닉을 먹어보았지요.
소주 느낌 나면서 강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약했습니다.
괜찮았습니다. 마무리가 좋았던 모임이였습니다..
또 한번 느끼지만. 이야기에서부터 나이가 느껴지는 대화가 많아서
슬펐습니다.. 그래도 아직멀지만 다가온 직장,결혼 등..
점점 갈수록 서로 못 만날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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