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보게 되었습니다.
큰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영화는 별로 대중성이 없어서 난해하다고 하던데
기생충은 유머도 많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빈부격차를 상당히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왜 그런 빈부차이가 생기는지 그들의 특징을 보여줘서 이해시켜주었습니다.
이선균 가족은 부자입니다.
-선을 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선에 타당하면, 신뢰를 합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큰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강호 가족은 빈자입니다.
-무계획이 계획이라고 말할만큼 계획이 없습니다.
-가족사기단 입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자산이 적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자가 이선균가족처럼 그렇지 않고
모든 빈자가 송강호가족처럼 그렇진 않지만
이선균가족은 자신들이 정해둔 기준(선)을 여러가지기준과 생각으로 만들어 놓았고 그것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그 기준과 선만 믿고 더욱 자세한 검증을 하지 않아서 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부자는 자신의 기준이 확실한 도구임에는 틀림없지만, 지나친 신뢰는 금물' 이라는게 메시지로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에서 송강호의 가족이 '세상 때문에 내가 빈자다' 라고 말하면 그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송강호의 가족이 보여준 노력은 사기꾼입니다. 거짓으로 직업을 구했고, 계속 숨키기만 했습니다.
물론 거짓으로 시작했지만 그들의 일들은 문제없이 잘 해냈습니다. 그러나 그 시작은 거짓입니다.
이것이 송강호의 가족의 빈자인 이유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빈자는 분명 세상을 살기위한 노력을 하나, 그 방향이 잘못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가
빈자쪽에서 주의해야할 메시지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빈부격차는 따라잡기 힘든건 사실이다'라는 점과
'그래도 살아나갈 방법은 그 부자에게 기생해서라도 살아가야 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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