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1.6 터보 가솔린 모델 1년 이용기

투싼 가솔린 1.6 모델 구매한지 1년이 지났네요.  (구매기는 제일 밑에 주소(링크)를 남겨두었습니다)

18년 6월 말에 샀으니 이제 딱 1년이 되었습니다.  1년 동안 이용하면서 느낌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꽤 많이 탔네요. 가족끼리 이용했습니다. 1년에 2만 km라니.. 정말 많이 탄 느낌입니다.

그 덕분에 1년 이용기는 더욱 충실하게 기록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디자인.

디자인 부분에서 너무 만족합니다. 색상도 많이 블랙,화이트,페퍼그레이중에 결국 페퍼그레이로 골랐는데

만족합니다. 별로 더러워보이지 않고 관리도 편합니다. 밭 같은 오프로드를 갔다오고 사진을 찍었는데 깨끗하게 나오네요.

디자인 때문에 고른 감이 있으니 저로선 너무 좋습니다.

휠도 오래타는거 그냥 좋게 하자며 스타일옵션 되어 있는걸 골랐는데 볼 때 마다 좋네요. 깡통느낌이 아니고 철 느낌이 나는게 좋습니다.

거의 왠만한 옵션은 다 넣었는데요. 특히 만족스러웠던건 사각지대 경보음이랑 전동트렁크였습니다.

요즘은 거의 일반적으로 되어 있고 차선이탈방지등 더 좋은게 많아 졌을테니 넣을 수 있으면 꼭 넣어야하는 안전에 관한 필수 사항인 것 같습니다. 썬루프와 긴급제동옵션만 안 넣었는데요. 썬루프는 아직도 별로 안 좋아하지만 긴급제동은 안 넣은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자동차가 급정거하는거 아닐까해서 불신으로 안 했는데... 지금은 전자장비가 엄청 좋은시대 였습니다. 많이 똑똑하더군요.

전자식파킹브레이크도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운행으로 바꾸면 저절로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리니, 사이드브레이크를 하고 달리는 경우는 절대 없겠지요.

트렁크 밑에 있는 수납함은 비밀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투싼 이외도 거의 대부분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애용하는 공간입니다. 돗자리 배드민턴채 원반등 넣어두면 좋습니다. 운행중에 어디서 놀 경우가 많으니까요.

뒷자리를 이용해본적은 없지만 다들 이정도면 적당히 괜찮다고 합니다.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는 투싼정도의 사이즈가 저에겐 마음에 듭니다. 

1년 동안 쓰면서 고장은 안개등이 있었습니다.

안개등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하나가 안들어 와서 교환했습니다. 만원인가 들었던거 같습니다. 정기검사 할 때 말해서 같이 교환해버렸습니다. 그 외에 잔고장은 없었습니다. 

 

여행도 잘 다녀왔습니다.

 

1년 후 다시 써보는 장점과 단점은 거의 동일합니다.

장점.

1. 디자인 -> 개인 호불호에 따라 갈립니다. 그러나 대부분 투싼은 디자인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비싼 돈 주고 산건데 볼 때 마다 기분 좋은 걸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DCT변속기 -> 이제 변속기 사용은 익숙해져서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항상 브레이크를 깊게 밟는 습관과 초반급 가속할 때 소리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알고 대응하니 불편함이 없습니다.

 

단점.

1. 연비 -> 투싼도  가솔린 suv 로 보통 10은 넘고 고속주행은 15까지도 가니, 옛날차에 비해 연비는 그리 나쁜편이 아니긴 합니다. 또한 디젤처럼 요소수등 더 엔진에 신경써야하는 부분도 없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요즘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가 많이 나와서 연비가 솔직히 부럽긴 합니다. 차쉐어링으로 (니로하이브리드) 제부도를 갔다왔는데 연비 30 km 가 나오는거 보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거의 연비가 2배정도나 차이가 나네요. 이제 니로도 많이 디자인도 좋아져서 이제 만약 둘중에 고르라면 상당히 고민 될 꺼 같습니다. 물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는 그에 따라 관리하고 신경써야할 것들은 많긴할 것 같습니다. 

 

결론.

투싼 사면서 만족하고 샀고, 1년 동안 써봤는데 문제없이 잘 달려서 더 좋습니다.

 

+ 투싼 1.6터보 가솔린 모델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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