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커피를 살려내는 방법 - 원두 다시 볶기 (덜 로스팅 되서 신 원두 심폐소생술하기 )

원두를 선물 받았는데 너무 신맛이 나거나, 향이 너무 죽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원두를 버리기도 아깝고 어찌해야 될지 생각을 하다가, 커피는 볶으면 탄맛이 강해지니 한번 볶아보았습니다.

덜 로스팅 되서 신 원두 심폐소생술 하기 방법입니다.

 

볶앗 볶았!! 쉐큇!!! 복큇!!

볶으면서 향이 살아나고, 점차 원두도 어두워지면서 맛이 살아나는 듯하네요.

원두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생된 원두를 그라인더로 갈아줍니다.

 

예쁘게 잘 갈렸네요. 향이 좋아서 기대가 됩니다.

이어서 펌핑을 하며 커피를 내려봅니다.

 

다시 내려서 마셔보았습니다. 음 좋네요.

생각보다 괜찮은 재 로스팅이었습니다.

향을 다시 살릴 수는 없어도 탄맛을 올려서 시큼한 맛을 없애는 거는
확실히 먹고 난 뒤 바디감이 살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