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미국주식과의 관계 - 환율이 내리면 미국 주식은?

최근 환율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미국)은 어떻게 될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최대한 풀어서 순서대로 써보니 글을 따라오시면 이해하기 더 좋습니다.

 

출처 : 네이버 환율

올해 환율이 상반기에는 1,250원 정도였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1,100원 밑으로 가는 등 하락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헷갈리는 건 상대적인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저 그림대로 환율이 1,097이라는 것은

1 USD = 1,097￦라는 이야기입니다.

미국 돈 1달러가 한국돈 1,097원입니다.

 

출처 pixabay 무료 이미지

우리나라돈 1,097원이 있으면 미국돈 1달러를 은행 가서 교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환율이 올해 상반기처럼 1,250원일 때는 어떻게 될까요?

 

1달러를 갖기 위해 우리나라 돈으로 1,250원을 내야 합니다.

 

올해 상반기보단 하반기가 1달러를 갖기 위해 돈이 덜 드니깐 한국돈 가지고 있던 사람이 미국 돈을 갖고 싶을 땐 이득입니다. 

미국 주식을 하는 한국 사람은 대부분 달러를 갖고 있기보다는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사는 것일 테니

 

 

달러 확보를 위해서는 환율일 하락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변수들은 일정하다고 가정한 후,

이렇게 더 싼 가격에 달러를 확보한 후 미국 주식을 샀고, 미국 주식 가격이 오르면

 

환차익도 생기고

시세차익도 생기니  일석이조입니다.

 

환율에 대한 더욱 쉽고 자세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링크를 밑에 남깁니다.

privet0840.tistory.com/entry/%ED%99%98%EC%9C%A8-1

환율

위 포스팅에서 나온 결론으로 환율이 내리면 결국 수출 빼고는, 다 좋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미국 주식을 사는 것도 그냥 매매행위만 봤을 때는 수입과 같은 경우이기 때문에

환율이 내릴 때는, 수입의 경우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좋습니다. 

 

다른 변수를 제외하고 환율만 봤을 때

환율이 내리면 미국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이므로,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환율이 내리면 좋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파는 사람 입장이라면 좋지 않습니다.

미국 주식을 팔면 달러로 받고, 그걸 다시 한국돈으로 환전하는 건데

1달러를 1,250원 받을 것을 이제는 1달러에 1,097원 받으니 반대로 이번엔 153원 손해네요.

이렇게 입장 차이가 있어서 둘 중 뭐가 좋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뿐만 아니라 환율의 변화는 다른 변수까지 영향을 줘서 현실은 다른 변수는 동일하고 환율만 변한다는 가정을 쓸 수 없기에 이 환율의 변화로 주식을 더 잘하는 건 어렵습니다. 단지, 사고팔 때 그 시점의 이득인지 손해인지만 나옵니다.

 

환율이 낮을 때 미국주식을 환전하면서 산다 =  더 적은 원화로 주식을 사서 이득

환율이 낮을 때 미국주식을 팔고 환전한다 = 원화를 더 적게 받으니 손해

미국주식의 배당금을 받는다(배당금받고환전)  = 원래받을 원화보다 더 적게 받으니 손해 

 

저환율로 싸게 사도 미국 주식이 내려버리면, 결국 손해이고

고환율로 환차손을 보면서 팔아도, 미국수익률(매매차익)이 좋으면 그만이지요.

 

 

 

 

결론 

 

달러 확보를 위해서는 환율이 내릴 때가 좋다. (이유 더 적은 가격으로 달러를 살 수 있으므로)

미국 주식을 살 때(+환전)는 환율이 내리는 것이 좋다. (이유 싸게 주식을 살 수 있으므로)

미국 주식을 팔 때(+환전)는 환율이 내리면 좋지 않다. (이유 팔 때 더 적은 원화가 생김) 

하지만 이 환율로 미국 주식에서 이득, 손해를 보는 건 아니다.(이유 다양한 변수들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