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김승용분식 갔다왔습니다.

친구가 인터넷으로 좋아보인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김승용분식이 가게 이름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수원시청역 7번이나 8번출구로 나와서(홈플러스,시청쪽) 뒤쪽에 있습니다.

컵과 그릇, 식기구가  과거 분식집의 모양이네요. 옛날 컨셉이네요.

음료가 담긴 컵 또한 옛날컵이네요. 제가 시킨건 떡볶이 인데

안양시장떡볶이라고 해서 시켰습니다. 안양시장떡볶이 정말 맛있는데 궁금했습니다.

안양시장의 떡볶이의 떡도 상당히 큰데, 이거는 더 컸습니다.

떡이 커서 그런지 양이 작았습니다. 맛은 안양시장과 유사했는데 양념이 조금 덜 찐득했습니다.

안양시장떡볶이는 물엿을 쓰는지 양념이 완전 쫄아서 떡에도 찐득하게 붙어있는데 그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맛은 어느정도 비슷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고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돈가스도 팔고 맛있어 보이는게 많았습니다.

안양떡볶이가 좋아서 다른곳에서도 많이 팔았으면 하는데 이런가게가 생긴 거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가게에서 저도 좋아하고 사람들도 좋아하는 메뉴들을 모아서 팔아서 좋았습니다. 떡볶이, 가츠샌드 외에도 꿀고구마고구마, 홍콩토스트등도 좋고요.

그러나 사람이 많아서 인지... 메뉴가 너무 늦게 나와서... 거의 코스요리 먹는 수준이였습니다. 순대랑 짜파게티 시켰는데 너무 늦게 나와서 사진도 찍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은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한개 한개 요리가 시간이 걸리는 편인거 같습니다.

 

 

결론

좋아할만한 음식이 팜. 맛있기도함  상상한 정도의 맛에는 약간 미달.

옛날 감성의 음식집임. 그러나 겉모양만 그러고 그 때 느꼈던 분식집이 아님.

인스타용맛집이라고 하는데 이해가 감.